대구 안지랑역 근처에 있는 앞산에 다녀왔습니다.
앞산은 낮에 가셔도 되지만, 여름이 다가오는 계절이라
야경을 보러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일몰시간에 맞춰서 올라갔습니다.
대구 앞산 등산로, 주차어려움
보시는 것처럼 안지랑역에서 내려서 10분정도 걸어 <안지랑골관리소>에서 시작하여 원점회귀 하였습니다.
자차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차가 매우 붐비고 이미 만차라, 거의 돌아가시는 것 같더라구요. 참고하셔야 할것같습니다.
여기 임도에서 왼쪽으로 가시면 전망대이고 저희는 정상찍고 전망대로 가는 코스라 위로 진행합니다.
경로: 신광사-안지랭이-안일사-통일기원돌탑-왕굴-앞산정상-마천각-비파산-비파산전망대-안일사-안지랭이-신광사
시작고도는 거의 0에서 시작하고
정상고도가 658.7m 입니다.
총 경로는 4.8km 이고, 전망대에서 한참 쉬고 사진찍고 했는데도 2시간 40분 걸렸네요.
오늘 일몰시간이 19시20분이라, 저희는 6시반쯤 산행시작했고, 거의 정상 올때쯤 일몰시간이 되었습니다.
야간산행 준비물: 램프 필수 잊지마시구요
물, 장갑 챙기시는게 좋습니다.
대구 앞산 난이도
난이도는 쉬움 입니다.
우선 길이 너무 잘되어 있습니다. 돌계단도 너무 매끈하게 잘 정비되어 있고 데크도 훌륭합니다.
오늘 낮에는 35도까지 올라가는 날이어서
6시가 넘었는데도 덥긴 하지만
들머리에 도착하니
산바람기운이 솔솔불어 기분이 좋습니다.
야간산행이라 조심은 하셔야 하고, 앞에 가끔 불쑥 나무들이 있으니 머리 조심 하셔야 합니다.
가는길 일몰 배경으로 사진 찍다가 정상 도착.
정상 야경 뷰, 전망대
야간시간에 갔는데도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트레일러닝 하시는 분들도 많고, 커플도 정말 많았습니다.
전망대가 매우 잘 꾸며져 있고, 면적도 상당합니다.
토끼가 그려진 금연표시 귀엽죠.
전망대에는 사진찍기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메라도 있고, 아름다운 야경이 있으니
대구 앞산 꼭 방문해 보세요.